1. 줄거리
테일러 피어슨의 '직업의 종말'은 현대 사회에서 직업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전통적인 직업 경로가 더 이상 안정적이지 않으며, 개인이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과거의 패러다임에 갇혀 직장을 얻는 데 급급한 사람들과, 창업가정신을 발휘하여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의 차이를 설명한다. 이 책은 직업의 종말이 단순히 일자리의 소멸이 아니라, 개인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저자는 독자에게 직업을 계획하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변화하는 세상에서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화가 직업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결국, '직업의 종말'은 우리가 직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전환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데 필요한 사고방식을 제안하는 책이다.
2. 교훈
'직업의 종말'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변화에 대한 적응력의 중요성이다. 저자는 우리가 직업을 단순히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특히 현대 사회에서 직업의 안정성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중요한 메시지이다. 저자는 개인이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창업가정신을 발휘하여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직업에 대한 나의 관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단순히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나의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나만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의 직업 세계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많겠지만, 그 속에서 나의 길을 찾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직업의 종말'은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준 소중한 책이었다.
3. 책속으로
썰물이 빠져나갈 때에야 비로소 누가 홀딱 벗고 수영했는지 알게 된다. - 워런 버핏
위험이 느껴지는 일을하고 있다면 시장에서 중요한 우위를 획득한 것이다 -세스 고딘
피터 틸을 비롯해 방콕을 찾은 창업가들이 깨달은 점은 2000여년 전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남긴 말에 바탕을 두고 있다. '내게 넉넉한 길이의 지레와 지렛목을 준다면 나는 지구를 들어올릴 것이다."
어느시스템에든 레버리지 포인트가 있다 (지레를 사용하여 적은 힘으로도 바위를 들수 있듯이 상황을 반전시키는 작은 변화 또는 효과나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 지점을 의미한다.)
그게 말 그대로 기계적인 것이든, 우리 삶과 경력처럼 한층 더 복잡한 것이든 간에 말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열심히 일해 때론 성과를 거두기도 하고 때론 실패를 겪기도 한다.
억만장자 투자가 피터 틸은 투자를 고려하는 업체와 인터뷰를 진행할때 늘 다음 3가지 질문을 던진다.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
극소수의 사람들만 동의하는 중요한 진실은 무엇인가?
반대 의견이지만 옳다고 여겨지는 것은 무엇인가?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삶이라고 일컫는 주변의 모든 것들은 당신보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이 만든 것입니다. 당신은 그것을 변화시키고 그것에 영향을 미쳐 다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당신만의 무언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진실을 깨닫는 순간 당신의 삶은 영원히 바뀔 것입니다."
오늘날 주목받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형태를 '마이크로-멀티내셔널'이라고 한다.
근대 교육체계는 보통의 평범한 노동자를 양성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확립되었다. 1900년 무렵 공장 노동자들에 대한 수요가 생겨났고, 평범하거나 일반적인 노동자로 훈련받는 일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때문에 지시사항을 잘 따르고 보고를 잘하는 사람으로 아이들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지금 세상에서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체계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 즉 창업가 정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때문에 모범 사례를 찾아 적용하려는 개인들은 대개 사업을 성장 시킬 수 없다. 또한 모범 사례가 적용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어느 순간 모든 것이 최신 기술과 기계, 세계화된 노동력으로 대체되고 있다.
지식은 더이상 희소한 자원이 아니다. 100년 전과는 상황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그럼에도 학력주의가 팽배해졌다. 대학 졸업자 수는 1940년대 이래 꾸준히 증가했다.
버핏 가치투자.
"그 처럼 확실히 인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는 보통 호기심의 촉수를 뻗친 채 다양한 변수를 따져가면 끊임없이 모색하고 기다리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법이다. 그리고 승산이 너무나 클때 필요한 것은 이제까지 신중함과 인내심을 발휘한 결과로 쌓은 자원을 송두리째 판에 내놓는 의지다."
두 억만장자의 가치투자는 자신을 분석 대상 기업의 소유주로 생각하며 회사의 내재가치를 설정하고 오차범위를 더한 다음 현재의 시장가격을 살피는 프로세스다. 이를테면, 분석 대상 기업의 내재가치를 10억달러로 평가했는데 주가가 2억 달러가치를 나타내고 있다면 두사람은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해당 기업의 시장가격이 바로잡힐 것이라고 파악하여 많은 주식을 사들일 것이다.
우리는 지식보다 창업가정신이 중요한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와 있다.
앤드루가 직장을 그만두고 전자상거래 상점을 운영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와 비슷한 결정을 하는 사람들과 동일한 이유 때문이다. 바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여행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며 살고 싶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이거다. 손실을 회피하려는 오랜 유전적 성향이 밖으로 튀어나오기 전에 '틀린' 선택을 하는 것이다. 여기는 사바나 초원이 아니다. 현대세계에서는 죽을 가능성이 있는 선택을 하는게 좋은 전략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극단의 왕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칠면조가 되지 마세요.
우리는 평범한 왕국에 살고 있다는 믿음 아래서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수없이 내린다. 하지만 우리는 평범의 왕국에 살고 있지 않다. 단 한순간에 자산을 두배로 늘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재산을 몽땅 탕진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령 회사가 상장하거나 파산을 발표하는 경우가 그러할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식이 다섯배로 뛰거나 바닥을 치는 것이다.
이제 기술이 발전하고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평범의 왕국이 사라지고 극단의 왕국이 들어서고 있다. 그 여파는 더욱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서른한 살에 최연소 억만장자가 된 빌 게이츠를 생각해 보라. 페이스 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는 또 어떤가? 그는 스물세 살에 주식 갑부가 되었다. 부의 격차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세상이 평화로웠으니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추측하는 것처럼, 우리는 일자리에 대해서도 같은 추측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다시 말해 미래에도 그럴 거라는 확실한 근거가 있어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그래 왔으니 괜찮을 거라고 추측하는 것이다.
탈레브의 <안티 프래질>에 나오는 칠면조 비유를 살펴보자
푸줏간 주인은 1000일 동안 먹이를 준다. 그는 매일 '통계적 신뢰도'를 조금씩 높여 가면서 자신이 칠면조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주인은 추수감사절 며칠 전까지 칠면조에게 계속 먹이를 줄 것이다 (...) 칠면조는 자신을 아끼는 주인에 대한 믿음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아주 편하게'예측하고 있는 바로 그 순간 벌어지는 놀라운 광경 앞에서 믿음을 수정할 것이다.
10년동안 시장에서 거의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 채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라. 가족을 부양해야 하고 주택담보대출을 갚아야 한다. 그리고 소득을 가장 많이 얻어야 할 시기인 마흔줄이 되자 젊고 경쟁력 있는 다른 누군가에게 자리를 빼앗기거나 기계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추수감사절의 칠면조와 다름이 없다.
극단의 왕국에서 위험은 과거의 방식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다. 위험은 미래의 방식으로 존재한다. 그 위험은 평생 단 한번 닥치는 하나의 사건으로 극단의 왕국을 규정짓는다. 그러므로 우리 삶에서 지금까지는 그 위험이 닥치지 않았다고 말해야 정확한 것이다. 그 위험은 다가오고 있다.

창업가들은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을 통해 놀라운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이러한 혁명적 환경 속에서 우리는 지금 비즈니스 전반에 일어나는 롱테일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소규모 밴드들이 얼마든지 앨범을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처럼, 과거 그 어느때보다도 누구나 창업가정신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거두는 일이 쉬워진 것이다.
롱테일의 3가지 동인
생산도구가 대중화 되었다.
유통구조가 대중화 되었다.
매일 새로운 시장이 창출된다.
소프트웨어들이 가져다 주는 엄청난 장점은 다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위험과 비용의 급격한 감소: 10년 전과 비교해 창업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잠재력의 급격한 증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기에 동급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기술이 생물학적 체계 (이를 테면 우리의 두뇌) 보다 더 빨리 발전하고 있기에 우리는 이런 유형의 변화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오늘날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는 변화다. 직장에 매여서 난해성 영역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개인들에게 그런 변화는 직업 안정성에 엄청난 위협으로 작용한다. 반면 복잡성의 영역에서 문제에 대응해 나가는 창업가들은 그런 변화를 유용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정보는 공짜가 되기를 바란다. (Information wants to be free)
드롭쉬핑(dropshipping) 판매 방식. 이는 판매자가 쇼핑몰이나 소셜 미디어로 홍보와 판매만 담당하고 제 3의 협력 제조업체에서 구매자에게 제품을 직접 배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트렌드가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 1958년 S&P 500 지수 기업의 등재 기간은 평균 61년이었다. 그러다 1980년에 이르러 25년까지 줄어들었으며, 오늘날 18년으로 떨어졌다. 현재의 상장 폐지율로 볼때 2027년 까지 S&P 500지수에 속한 기업의 75 페선트가 다른 기업들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더 빨리 움직이고 있다. 생산도구의 대중화로 인해 시장 진입이 수월해 졌을 뿐만 아니라 진입할 시장도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윌리엄 허친슨 머레이가 쓴 <스코틀랜드 히말라야 원정대>의 한구절을 기억하자
모든 시작과 창조 행위에는 하나의 기본적인 진리가 있다. 그 진리를 모르면 무수한 아이디어와 눈부신 계획이 빛을 보지 못하고 물거품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분명하게 선언하는 순간 신의 섭리 또한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그 약속의 실현에 도움을 주려고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난다. 모든 사건이 유리하게 전개되고 뜻밖의 사람들을 만나고 물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어느 누구도 꿈구지 못했던 일이 닥칠 것이다. 뭔가를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다고 꿈을 꾼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용기 안에는 비범함, 기적, 힘이 있다. 지금 시작하라.
기술적 구조적 변화로 인해 롱테일 시장이 부상하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창업가 정신을 구현하는 데 투자하게 하려면 그에 걸맞은 사회적 혁신이 동반되어야만 한다. 분명한 것은 인터넷과 기술의 발달 덕분에 기술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창업이 한층 용이해지면서 100년전 자격주의와 대학제도가 등장했던 것처럼 완전히 새로운 사회적 각본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20세기 초에만 해도 사람들은 대개 대도시에 있는 공장이나 회사에서 일할 수 있기를 갈망했다. 그보다 보잘것 없는 농경생활에 비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선 장에서 살펴봤듯이 이제는 한계가 바뀌었다.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경제 성장은 정체되었다. 경제에 질적 구조적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직장을 구하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구직과 관련된 위험성이 높아졌고 직장을 얻어도 별다른 이득을 얻기 힘들어졌다.
과거에는 직업을 통해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다. 이제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노동은 근본적인 인간의 동기를 자극하는 방향으로 나아갸야 한다. 그리고 복잡성 영역에 있는 창업가의 노동은 더욱 가치 있을 뿐 아니라 인간 본연의 동기에 부합하는 일이다. 분명한 것은 지난 3000년 동안 비정상적으로 인간의 근본적인 동기를 억압하던 노동 방식이 이제는 사라지게 되리라는 점이다.
역사적 사례를 비롯해 지난 수십년 동안 수집된 자료를 보면 인간의 핵심동기는 다음 3가지로 요약된다.
돈, 자유, 의미
엠제이 드마코 부의 추월차선
이 책에서 그는 부에 이르는 주요한 재정적 로드맵을 다음과 같이 두 유형으로 분류해 제시한다.
부의 서행차선-직업: 우리 사회에서 자란 사람들 대부분이 가는 경로
부의 추월차선-창업: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경로, 더 쉽고 안전하고 수익성 있는 길.
다시 말해 소득이 시간과 연관되어 있는 한, 어머어마한 갑부가되어 돈 방석에 앉길 원하든, 남부러울 것 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고 취미생활을 즐길 만큼의 돈을 벌려 하든,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해외여행을 다닐수 있을 만큼의 소득을 원하든 하나같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된다.
직업을 얻는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그렇기에 드마코는 <부의 추월차선>에서 이렇게 일갈했다. "직업은 본래 영향력과 통제력이 제한되기 때문에 망할 놈의 것이다. 물론 훌륭한 직업을 가질 수는 있다. 하지만 부의 관점에서 볼때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영향력과 통제력이 제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두 요소는 부유해지고자 하는 사람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직업은 돈이 시간에 매여 있어 내재가치를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다. 게다가 통제력마저 포기해야 한다. 우리에게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인 시간을 맞바꾸는 것 외에는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데, 문제는 시간이라는게 너무나 한정된 자산이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직업의 영역을 넘어서서 시장의 힘에 대응할 통제력을 잃을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렇다면 돈과 시간을 다 가질 수 있는 일을 무엇일까? 바로 창업이다. 창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의 공식은 직업과 확연히 다르다.
부 = 순이익 + 자산가치
순이익 = 상품 판매량 * 판매 단위당 이익
자산 가치= 순이익 * 산업승수 (해당 업종의 가치)
내가 아는 직장인들 대부분은 연간 3% 정도의 임금상승률에 안도하곤 한다. 반면 내가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창업가들, 업체들, 또 자금을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연간 20%의 사업 성장률에 실망감을 드러낸다. 그들은 자신이 무제한적인 통제력과 변수를 가졌다는 것을 알기에 그 정도에 만족하지 않고 오히려 기하급수적 성장이 가능하다 믿는 것이다.
페리마셜의 '트레픽-경제성-전환 삼각형'을 이용하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세 요소들 중 어떤 것이라도 증가시킴으로써 우리는 사업에서 창출되는 수익의 양을 증대시킬 수 있다

사업을 통해 형성되는 수익은 몇 배씩 증가한다. 직업에서 당신의 소득은 그저 현금에 불과하지만 사업체의 순수익은 당신의 사업이 지닌 가치를 실질적인 수치로 드러내는 하나의 자산이다. 따라서 배수 성장의 양상이 업종마다 다르고 모든 사업체가 매각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사업은 사업주가 결정하기만 하면 언제든 매각 가능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의 사업이 보수적으로 잡아 2배수 성장을 하고 있다면 이는 해당 사업이 산출하고 있는 순수익보다 2배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뜻이 된다. 당신이 어떤 직업에 종사하면서 5만 달러의 추가 소득을 얻었다고 가정해 보자. 꽤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인가? 물론 5만 달러를 가지고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이 소유한 사업체는 5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로 창출하고 있다. 이 경우 당신은 5만 달러를 소득으로 챙길 수 있을 뿐 아니라 2배수 성장을 하고 있기에 순자산을 증가시켜 사업의 자산 가치를 10만 달러로 만들 수 있다. 다시 말해 직장에서와 달리, 사업체의 순익에 5만 달러를 더해 당신이 소유한 자산의 가치를 증가시키게 되는 것이다. 이제 당신이 5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10만 달러를 덤으로 얻는다고 상상해 보라.
창업가 정신은 여전히 희소한 자원인데, 돈과 자본을 갖춘 기업가들이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면서 자신의 직원들보다는 창업가들과 그들이 창조한 것에 투자를 확대하려 하는 것이다.
적은 비용으로 손쉽고 안전하게 창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당신이 통제하는 변수들을 활용하여 사업을 성장 시킬 때,ㅡ 무제한의 레버리지를 획득하여 부를 확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언제든 더 큰 목표를 위해 사업을 매각할 수 있는 자산을 구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당신은 결코 내리막길을 걷지 않아도 될 창업가적 능력을 획득하게 된다.
비정상적이라고 할 만큼 많은 포커 플레이어들이 창업가가 된다. 이제는 그 이유를 알겠는데 바로 그들은 수학적 원리를 터득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시스템과 확률이 작동하는 방식에 관해 말하자면, 우리의 직감은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말해 빈약한 자원에 지나지 않는다. 비전문가들이 포커를 운에 맡기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창업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성공한 창업 사례를 보면 단지 운이 좋아서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사업을 번창시키는 사람을 보며 복을 받아 '하룻밤만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여긴다. 창업가들이 수년 또는 수십년 동안 치열하게 일하고 기술을 습득하고 인간관계를 형성해 온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날 인터넷과 IT 기술의 발달로 상품 생산과 유통의 대중화가 이루어졌기에 각각의 기회에 고액의 자본이나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이를테면, 사업을 하겠다고 굳이 시내 중심가에 상점을 차리거나 수천 달러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날 서구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활동하는 일반 중산층 근로자들은 100년전 존 록펠러가 세계 10대 부호에 들었던 시절에 비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활용하는 데 있어 훨씬 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현실이 다른 누군가에 의해 설계되도록 내버려 두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자유밖에 누릴 수 없다.
창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들
이 사람들은 자신의 현실을 스스로 규정하지, 주어진 현실에 좌우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하지?"뭘 해야 하지?" 라고 묻기보다 "왜 그럴까?" "왜 안될까?"라고 물으며 끊임없이 자신의 현실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칙센트미하이가 '몰입'이라고 말하는 것을 추구하며 행복을 일구어 나간다. 몰입은 그 본질에서 볼 때 성장하고 확장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궁극적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다. 몰입은 또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고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순간이다.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이야기 해 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아이를 양육했던 일이나 사업을 구축했던 일 등 도전에 직면했던 순간들을 떠올린다.
선택한 목표를 의식적으로 좇는 사람은 한층 심오하고 복합적인 능력을 가진 개인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 역량을 확대하고 한층 더 높은 차원의 도전으로 뻗어 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는 점차 다양한 능력을 쌓고 유능한 개인으로 성장하여 결과적으로 시장에서 가치 있는 인물이된다.
우리는 성장하고, 목표를 좇으며 분투하려는 성향을 자연스럽게 타고난 존재이다.
우리는 그러한 충동을 따름으로써 보다 가치 있는 일을 창출 할 수 있다.
결론은 하나다. 내키지 않을 뿐 아니라 비효율적인 일을 의무적으로 해내기 위해 시간을 투여해야 하는 오늘날 직업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는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는 이렇게 비효율적인 구조에서는 어떠한 놀라운 성취도 낼 수 없다는 것이다.
개인의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심각한 난제라고 할수 있다. 재능이 탁월하고 야심이 많은 젊은이들이 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일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는 딱 그 수준에 맞게 축소될 수밖에 없다.
전통의 지속적인 와해와 함께 오늘날 실존적 공허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는 이전 어느 세대보다 자신의 삶을 어떻게 구조화 할지 진실하게 '선택'해야 한다. 우리 부모 세대에 비해 삶에서 전통과 구조가 차지하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한편으로는 대단한 축복이라고 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동기를 잃은 채 의미를 잃고 공허감에 빠질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스스로 묻고 선택해야만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만약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불행하게도 다음 두 가지 결과 중 하나에 이를 수 밖에 없다.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하고 싶어한다.
다른 사람이 하라고 하는 것을 한다.
당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하거나 성장 기회가 별로 없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어떨까? 그 일을 그만두고 차라리 스쿠버 다이빙 강사가 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농담이 아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애쓸 만한 것이 없다면, 좌절하지 않고 차분히 다른 일을 모색하는 편이 낫다.
프랭클은 그 과정에서 단지 살아남는 걸 넘어서는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는 의미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행위를 하고 어떤 일을 창출함으로써 발견해 나가는 것이다. 단지 자신의 마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걸어 나가 일을 해낼 때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미 피케티와 같은 경제학자들이 언급한 것처럼 20세기 이전의 패러다임으로 회귀하는 것이다. 피케티는 20세기 이전까지 거의 언제나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보다 높았다는 점을 전제로 내세웠다. 이 경우 상속을 통한 부의 증가 속도가 생산을 통한 경제의 성장 속도보다 훨씬 빨라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 지는 것이다. 피케티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잇다. 1987년 이래 성인의 평균 자본수익률이 2.1% 였던 것에 비해 억만장자의 평균 자본수익률은 6.5%에 이르렀다.
우리는 피터 틸이 말한 '불명확한 낙관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가능성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모두들 어느 정도는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 기회를 붙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 더 큰 것을 붙잡을 수 있게 되었다고 느끼지만, 정작 행동에 들어가는 것은 소수의 사람들 뿐이다. 우리는 낙관적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지 스스로 명확하게 규정하기를 꺼려한다. 그래서인지 '언젠간 기회가 오겠지' '잘 되리라고 믿어'하는 식으로 아주 막연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오늘날 개인들은 주로 돈을 대형 은행에 맡기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그러면 은행가들은 그 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마땅히 모르기에 기관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한다. 기관투자가들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기에 주식 포트폴리오로 투자를 분산시킨다. 그러면 기업들은 주가를 높이려고 애쓰고 이에 성공할 경우 배당금을 지불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한다. 그리고 그러한 전체 주기가 되풀이된다.
자금을 가지고 부를 확대하는 법을 실제로 잘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늘날 활용할 수 있는 자본, 기회와 가능성이 주어져도 우리는 여전히 확실한 미래에 투자하려 하지 않는다. 기회가 있다고 느끼긴 하지만 그저 마음속에 일종의 기대만 품고 있을 뿐이다. 그러고는 그저 기존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전통적인 패러다임에 따라 직업을 의무로 생각하도록 훈련해 온 국가 일자리 보고서를 생산성의 측정 지표로 보는 국가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이런 상황에서 어쩌면 전통적인 방식으로 직업 경력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일지도 모르며, 그런 의미에서 마크 안드레센의 조언을 새겨들을 만하다.
첫번째 경력 계획 규칙은 이것이다. 자신의 경력을 계획하지 마라.... 세상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 곳이며,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경력을 계획할 수 없다. 장차 일어날 일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경력을 계획하는 것은 좌절감만 안겨 주는 무의미한 일이다 또한 판단력이 흐려져 정작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삶의 방향이 어긋날 수 있다. ...두번째 경력 계획 규칙은 이것이다.직업 경력을 계획하기 보다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가치 있는 기회를 추구하는데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우리는 직업의 종말을 맞이하고 있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우리 부모 세대가 누린 직업에 대한 약속이 이제는 사라져 버렸다. 그럼에도 우리는 전통적인 자격을 얻는데 너무나 많은 투자를 해 왔고, 여전히 그 굴레어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잡고 있는 소수 그룹, 즉, 창업가들은 넘쳐나는 기회에 압도당하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물론 처음 이 길을 걸을 때는 치열한 경쟁과 낮은 수익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맞이할 때가 많아질지도 모른다. 남의 지시를 받고 일하며, 어떤 극적인 일도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편안히 밤을 보내는 직장인의 삶과는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그 치열한 도전의 밤을 이겨 내면,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수준의 부와 자유는 물론 일과 삶의 의미를 붙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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