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독학'은 독학의 기초적인 방법과 그 중요성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독학이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식을 키우고 스스로 사고하며 교양을 쌓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독학을 통해 어떻게 지식을 쌓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독학의 필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며, 독자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독학을 통해 난해한 책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저자는 독학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청소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명쾌하게 저술되어 있으며, 독학의 정신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독학의 방법론뿐만 아니라, 독서의 즐거움과 그로 인해 얻는 지식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내용이 가득하다.
2. 교훈
'독학'에서 가장 큰 교훈은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점이다. 저자는 독학을 통해 얻는 지식이 단순히 외부에서 주어진 정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정보의 양이 방대해진 만큼,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저자는 독학을 통해 얻는 지식이 단순히 학문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삶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독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의 학습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독학은 단순히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더 나아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독학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게 해주었고, 앞으로의 학습 여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 독학을 통해 나만의 지식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3. 책속으로
특정한 스승은 두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것들을 스승으로 삼는다. 게다가 근방에 있는 시원찮은 교사를 스승으로 삼는 게 아니라 진짜 최고 수준의 스승을 두는게 독학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최고 수준의 책을 스승으로 삼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고 박학해지는 것만이 독학은 아니다. 그저 책을 읽을 뿐이라면 독서가에 지나지 않는다. 인터넷의 수많은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런 사람은 이미 많다. 책을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책을 읽고 생각하기에 독학인 것이다.
195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독서백편의자현'이라는 말을 흔히 썼다. 같은 책을 되풀이 해서 읽으면 그의미를 저절로 깨우친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런 신기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몇번을 읽든, 의미를 서서히 알게 되는 일은 없다.
별로 의미 없는 회화를 한다거나 얼마 안되는 단어만으로 어떻게든 외국인처럼 보이는 발음을 할 수 있는 것보다, 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게 우선 훨씬 중요한 일이다.
만약 근처에 제대로 된 도서관이 없다면 얼른 이사를 가야한다. 그건 그 지역의 행정이 비인간적이라는 증거다. (중략) 가건물을 시청으로 쓰는 한이 있더라도 도서관과 병원, 학교만큼은 충실하게 운영하는 것이 인간적인 행정이다.
4. DEEP DIVE
사실 어떤 의미에서 모든 공부는 독학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행위 중 하나가 공부이다. 누가 시켜서 할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공부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공부를 잘한다는 의미는 가장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이다. 원하지 않는다면 단 하나의 지식도 넣을 수 없으며 원한다면 바다 같은 지식도 담을 수 있다. 그러나 또다른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손상된 전두엽 -_-;; 이것은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