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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줄거리, 교훈, 책속으로

by thegreatmerchant 2025. 3. 11.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은길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1. 줄거리



정은길의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는 저자가 29세에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과 함께 1년간의 세계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라기보다는, 여행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여정을 그린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여행의 시작은 저자에게 있어 큰 결단이었다. 안정된 직장과 생활을 뒤로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결단이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라고 느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자 했다. 여행 중에는 다양한 나라를 방문하며 그곳의 문화와 사람들을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꿈과 열정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잊고, 자유롭고 행복한 순간들을 만끽한다. 또한,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이해하게 되고, 이는 저자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의 즐거움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저자의 의지를 담고 있다. 

정은길은 여행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독자에게도 여행의 필요성과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삶의 변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만든다. 저자는 독자에게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일상 속에서도 작은 여행의 기쁨을 찾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2. 교훈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는 단순한 여행의 기록이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얻은 교훈을 통해 독자에게 여러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째, 인생은 한 번뿐이며,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저자는 안정된 직장과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교훈으로, 일상에 갇혀 있지 말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둘째,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다. 저자는 여행 중에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게 된다. 이는 독자에게도 타인과의 소통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우리는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셋째, 저자는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라"라는 메시지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찾고,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행이 특별한 경험이지만, 일상에서도 작은 기쁨을 발견하고 이를 즐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이 책은 독자에게 여행의 필요성과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삶의 변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만든다. 저자는 독자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기를 권장한다. 여행을 통해 얻은 교훈은 단순히 여행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에도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가치임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결심하게 되었고, 앞으로의 삶에서 작은 여행의 기쁨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3. 책속으로

알다시피 장기 여행자의 짐은 매우 간소하다. 여행을 하다 보면, 내가 얼마나 쓸데없는 짐들을 끌어안고 살아왔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또한 당장 큰일 날 것 같은 물건들도, 막상 없어도 사는데 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약 1년간의 장기 여행을 통해 나는 일상에서도 여행하듯 사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여행을 아예 내 삶으로 끌어들였고, 내 삶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과감히 쳐냈다. 내가 여행 후 가장 먼저 했던 일도 집에 있는 수많은 짐들을 정리하고 버리는 것이었다. 그렇게 심플 라이프스타일을 내 삶의 방식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복잡함의 실체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두려움'이라 생각한다. 두려움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책에서 나는 3가지로 압축해보고자 한다. '자유'를 택하는 두려움, '혼자'라는 두려움, '휴식'에 대한 두려움이 바로 그것이다.

진정 여행자로 살고 싶다면 혼자 있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 순간이 되어야 한다. 나와의 우정을 쌓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나 자신을 더욱더 사랑하고 아낄 수 있는 법이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실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사랑하는 일에 도전하는 것이 낫다.

짐 케리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비전'이라면, 이를 '유지하게 해주는 장치'가 핵심 가치다. 그렇게 비전과 핵심가치를 확실히 설정해 두면, 나의 선택이 쉬워질 뿐만 아니라 그 선택에 집중하기가 훨씬 수월해 진다.

일상에서도 여행자의 삶을 유지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혼자서 참고 또 참는 일은 복잡한 마음을 더 어지럽게 만들 뿐이다.

일상을 여행하듯 살고 싶다면 내가 살아 있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를 키우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순수한 아이처럼 스스로를 내던질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심플하고 쉬운 삶을 위한 이상적인 중독이자, 내가 원하는 성공에 이르는 길이다.

자주 여행하는 사람을 채용하면 좋은 10가지 이유

  1. 개인적 성장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
  2. 변화를 회피하지 않는다.
  3. 시간 관리에 능하다.
  4. 외국어를 배우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5. 안전지대 이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6. 팀을 구성해 일하는데 익숙하다.
  7. 의사 결정의 기술이 축적돼 있다.
  8. 비상 상황 시 패닉에 빠지지 않는다.
  9. 건강 상태 관리에 능하다.
  10. 혁신을 피하지 않는다.

 

4. DEEP DIVE

세상에 여러가치가 있지만, 일견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비슷한 책이라 생각되어 단숨이 읽어버렸다. 세상사 무엇이 그리 복잡 다단하단 말인가. 그냥 오늘 하루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한것을. 다른 사람과 일에 눈치 보면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모습. 그것이 내가 싫어하는 모습 이지만, 역설적으로 나도 그런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지 않기에 이런 책이 더 가슴에 와 닿는것 같다. 언젠간 나도 훌쩍 떠나리라.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