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테라오 겐의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는 그의 인생 여정을 통해 창업과 혁신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겐은 열일곱 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에스파냐, 이탈리아, 모로코 등 지중해를 따라 1년간 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은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가져다주었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다. 이후 그는 발뮤다라는 회사를 창립하게 되는데, 이 회사는 파산 위기에 처한 1인 회사에서 시작하여,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겐은 제품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발뮤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다. 이 책은 겐의 개인적인 경험과 함께, 그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기업가로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2. 교훈
이 책에서 가장 큰 교훈은 '도전과 혁신'의 중요성이다. 겐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여행을 떠나는 대담한 결정을 내리며,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게 된다. 그는 실패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자세를 잃지 않았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에게도 큰 영감을 준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겐은 제품을 만들 때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결국, 도전과 혁신은 성공의 열쇠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3. 인상깊은 구절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인상 깊었던 구절은 "어떤 길이든, 그 길을 가는 것은 나 자신이다"라는 부분이다. 이 구절은 겐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기대나 사회의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곤 한다. 하지만 겐은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구절은 나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다. 나 역시 삶의 여러 선택에서 주저하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겐의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용기를 얻었다. 또한, 겐이 강조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라'는 메시지는 단순히 비즈니스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관계에서도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결국,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겐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도전과 혁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는 단순한 창업 이야기 이상의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4. 책속으로
그때 봤던 아버지의 모습, 사람이 진심을 다해 어떤 일에 전념할 때 뿜어내는 기운을 그렇게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진심은 많은 것을 움직이게 한다. 어떤 꿈을 꾸든, 무엇을 목표로 하든, 그건 자유다. 경험이 없으면 모르는게 당연하다. 무지를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모르는게 있다면 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된다.
애플, 버진 그룹, 파타고니아는 이루고자 하는 일을 우선으로 두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이라는 수단을 선택한 것처럼 보였다. 이건 뮤지션들도 마찬가지다. 시장을 분석한 뒤에 어떤 사운드를 만들어낼지 고민하는 록밴드는 어디에도 없다. 단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멋대로 노래하고, 연주한다. 이런 곡을 만들고 싶다. 노래하고 싶다는 충동이 먼저 앞서는 것이다.
5. DEEP DIVE
왜 이책을 집어 들었는지 정확하지는 않다. 제목도 책 제목 치고는 뭔가 어색함이 묻어났다. 그럼에도 책의 내용은 다소 흥미진진 했다.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이미 정해져 있다 하고 어떤 이들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한다. 나는 후자를 더 신봉하는 편이다. 그래야 매 순간의 불안한 결정에 자신만이 책임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그것이 더 재밌는 인생이기도 하고...이 책 저자의 삶이 꼭 그런 것 같다. 나의 성향으로는 다소 무리한 부분이 있어 보이긴 하지만, 어떤 인생이든 결국 후회없는 쪽이 이기는 것이니깐.